달러, 유로 대비 강세 유지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8.30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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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8센트(0.25%)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66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38%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이날 개인소득이 2005년 8월 이후 최대폭인 0.7%감소한데다, 소비자 지출 역시 0.4% 감소, 2004년 6월 이후 최저를 보이는 등 지표가 악화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63.0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 62.0을 웃도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더해지면서 강세를 회복했다.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지수(PMI)도 신규 주문 증가로 57.9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50.0을 크게 상회했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인덱스는 전날에 비해 0.2%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60%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108.83엔에 거래됐다.
일본 정부가 2조엔대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점이 엔화 강세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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