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부양책 기대, 5주만에 주간 상승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8.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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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5주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이날 증시 반등은 정부가 주말동안 증시 친화적인 정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후아타이 증권의 첸휘친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단기에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는지 여부는 증시 부양책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장위흥 캐피털 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이미 올들어 50% 이상 빠졌으며 많은 투자자들은 정부가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철폐하고 비유통주 물량의 유통을 제한하는 등의 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1%(47.23포인트) 오른 2397.37을,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63%(16.88포인트) 상승한 659.1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은행은 상반기 순익이 43%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가는 1.4% 상승했다.

바오샨철강도 상반기 순익이 18% 증가했다고 밝힌 후 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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