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패니·프레디 채권 25% 줄여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8.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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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BOC)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발행했거나 보증한 채권 규모를 지난 6월말 이후 25% 정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BOC의 관련 채권 매각 규모는 46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해외투자자들이 패니와 프레디 채권을 사는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대변한다. 구제금융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안심하고 투자에 나설 만한 여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패니와 프레디 채권을 가장 많이 산 아시아투자자들 사이에서 이같은 불안감이 심하다.

올들어 7월까지 해외투자자들은 매월 평균 200억달러 규모의 패니, 프레디 채권을 사왔다.



반면 7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 해외투자자들은 147억달러어치를 팔았다. 이로써 보유규모는 9720억달러로 줄었다. 이기간 해외투자자들은 재무부채권 711억달러어치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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