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27일 국내주식형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1317억원, 해지금액은 814억원으로 모두 502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한국투자네비게이터주식 1(종류C)'와 '동부 THE CLASSIC주식 1ClassC1'에서는 각각 47억원과 39억원이 빠져나갔다.
전날 불안한 자금 유입세를 기록했던 해외주식형펀드는 결국 하루 만에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405억원, 해지금액은 688억원으로 모두 283억원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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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펀드에서 140억원이 빠져나가 해외주식형펀드 순유출세 전환을 주도했다.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에서 37억원이, '봉쥬르차이나주식 1'에서 32억원이 유출됐다.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BRICs) 국가 군에 투자하는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의 설정액도 60억원 감소했고, 중국투자 비중이 60%에 달하는(2008년 5월~6월 기준)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1Class-A'에서도 3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편 채권형펀드에서는 127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 1464억원이 유출돼 3거래일 연속 자금 감소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