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벤츠·BMW 보다 안전하다"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8.08.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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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충돌테스트 평가 정·측면 충돌 '최우수' 기록

"제네시스, 벤츠·BMW 보다 안전하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벤츠와 BMW, 렉서스를 제치고 최고의 충돌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239,500원 ▲2,500 +1.05%)는 28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NHTSA)가 실시한 충돌테스트 평가에서 제네시스가 정면 및 측면충돌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충돌테스트 결과 정면충돌 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별 다섯 최고점을 받았으며, 측면 충돌 시에도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제네시스는 특히 BMW 5 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50 등 경쟁차종이 정면 및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전 부문 별 다섯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최고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장력 강판, 차체 구조용 접착제 등의 사용으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차체로 설계됐다”며 “8개의 에어백과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함께 제네시스는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전문가 시승행사에서도 "기존 유럽과 일본 명차를 능가하는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차는 유럽형 준중형 해치백모델인 'i30'도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유로-NCAP)에서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결과 i30는 정면 및 측면 충돌 시에도 성인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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