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독보적 모바일게임 1위 사업자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8.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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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키움증권은 28일 컴투스 (38,600원 ▼1,200 -3.02%)가 독보적인 모바일게임 1위 사업자로 지속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탐방노트를 통해 밝혔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가 미니게임천국, 슈퍼액션히어로 등 모바일게임 산업 내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보유한 독보적인 1위 사업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탐방결과 컴투스가 △특정 게임의 매출에 의존하는 온라인게임 업체 대비 다양한 매출원을 확보하고 있어 매출 및 이익의 안정성이 돋보이며 △3G 환경의 개화와 함께 고사양 휴대폰의 보급과 다양한 데이터 정액제 확산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의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국내시장에 이어 일본-미국 등 해외시장에 저비용 구조를 유지하면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성장엔진을 확보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상장 이후 회사 제시 가이던스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여 추정의 안정성이 돋보이고(2Q08 실적 가이던스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84%, 기달성, 하반기 매출이 더욱 높은 과거 경험 고려시 대폭적 실적 개선 기대) △회사측 제시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2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한편 300억에 달하는 보유 현금 등 자산가치는 보너스이며, 연말 배당수익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협소성과 게임업종에 대한 투자자의 투자심리 악화, 상대적으로 낮은 주식 유동성 등을 고려하더라도 컴투스가 보유한 투자매력을 넘어서기는 어렵다"며 "하반기 신작 출시가 지연되어 상반기 대비 소폭 낮은 성장세를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성장 기조가 둔화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것에 불과한 만큼 현재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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