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118弗대 상승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8.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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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하고 있다.

멕시코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열대성 폭풍 구스타브도 이들 지역의 정유 시설에 대한 피해 우려를 키워 유가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7만7000배럴 감소한 3억58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유재고는 당초 1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 유가는 전날보다 2%(2.35달러) 오른 배럴당 118.6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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