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가 고시한 국고채 3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보다 0.03%포인트 내린 5.81%, 국고채 5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90%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의 환율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매도했다가 장 막판에는 매수로 나서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이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순매수를 지속,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 국내 채권시장은 환율 하락으로 매수 우위 장세. 환율은 정부의 달러 매도개입으로 5일 만에 하락.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하락한 1084.1원으로 마감.
- 외국인도 국채선물 1102계약을 순매수, 매수세를 지지. 6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매수를 이틀연속 이어간 것으로 추정.
-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은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이 마주칠 듯 모이며 금리 움직임이 제한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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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금리 동결이 당분간 지속된다고 보면 경기 둔화 쪽으로 시선이 가고 있지만 환율 때문에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힘든 모습"이라며 "투자자들 대부분이 포지션을 보유하기 보다는 단타성 매매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