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5일째 하락세 지속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8.27 16:35
글자크기
27일 중국 증시가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의 7월 거시경제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67포인트 떨어진 101.01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거시경제선행지수는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 탕 마르코폴로퓨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많은 기업들의 순익이 비용 증가와 수요 전망 악화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4%(7.94포인트) 떨어진 2342.15를,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6%(3.65포인트) 하락한 642.82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들어 55.5% 급락하며 아시아 주요 증시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