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조정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한미FTA 비준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행정부 차원에서는 일단 준비가 됐다”며 “지금 결정된 것은 없지만 원구성이 됐으니 조속한 시일내에 제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세안 FTA는 현재 상품 분야는 발효된 상태며 서비스 분야는 협상은 끝났지만 발효는 되지 않았다. 투자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
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방한시 중국에서 중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의 국내 활동이 논의된데 대해서는 “중국에서 중의학을 전공한 중의사들의 국내 활동은 서비스 시장 개방에 관한 문제"라며 "면허와 관련한 시장개방 문제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현 단계에서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또 “중국산 수산물이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검역을 좀더 원활히 교역의 장애를 제거하자는 데에 중국의 관심사가 컸는데 이번에 수산물 검역협정이 체결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