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등했지만..스왑베이시스 '축소'

더벨 황은재 기자 2008.08.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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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마감] IRS 장기물 중심 축소..CRS 오후들어 비드 우위

이 기사는 08월26일(18:2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환율 상승에도 26일 스왑베이시스는 좁혀졌다. 조선업체 등의 포워드 매도가 있었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고, 오후들어 나온 비드에 스왑베이시스가 좁혀졌다.

이자율스왑(IRS)은 장기물이 큰 폭으로 하락해 커브 역전이 심화됐다. 산금채가 한국개발펀드(KDF)의 연대 보증으로 불티나게 팔리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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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으로 선물환 매도가 CRS 시장에서 다소 우위를 보임. CRS 금리는 장중 한 때 전일대비 10bp 가량 하락했지만 오후들어서는 거래가 없는 가운데 비드가 더 올라오는 모습.



-국내은행 스왑딜러는 "단기스왑포인트가 조정을 받으면서 CRS 금리까지 보합으로 상승했다"고 말함.

-외국은행 FX세일저는 "대기하고 있는 선물환 매도 물량은 많지 않아 보인다"며 "일단 환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도를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스왑베이시스는 전일대비 중단기는 1bp, 장기는 5~7bp 가까이 축소되며 거래를 마침.


-IRS는 장기물로 갈수록 낙폭이 컸음. 1년물이 3bp 하락했지만 10년물은 7bp 떨어짐. 산금채에 대한 사실상 정부 보증이 매수세를 촉발함. 그러나 지속적인 강세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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