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침체 우려에 유로 폭락..증시도 휘청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8.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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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공개되자 하락하던 유로화가 폭락세로 돌아섰고 유럽 증시 낙폭도 커졌다.

26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유로에 대해 1% 폭등했다. 현지시간 오전 9시2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0.99% 하락한 1.460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엔와에 대해서도 0.5% 상승했다.

독일은 0.8%, 프랑스는 0.7%, 영국 증시는 2.3% 각각 조정받았다. 다우존스 유로 스톡스50지수는 1% 조정받았다.



이날 독일 6대 연구소중 하나인 뮌헨의 Ifo연구소는 8월 기업 신뢰지수가 3년이래 최저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경제국이 경기침체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를 키우기에 충분했다.

연구소는 7000명의 CEO를 대상으로조산 결과 기업 신뢰지수가 7월의 97.5에서 94.8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는 97.2였다. 기대보다 훨씬 나쁜 경기지표가 공개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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