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네팔 오지에서 봉사휴가'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8.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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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팔 오지에서 봉사휴가'


다음 (34,900원 ▼400 -1.13%)커뮤니케이션은 임직원 10여명이 지난 21일 7박8일 일정으로 네팔 네팔간지 지역에 위치한 지구촌 희망학교로 '설레이는 여름 봉사휴가'를 떠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고 대신 지난해 다음이 네팔에 건립한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문, 현지 네팔 지역 학생들과 운동회, 영화상영 및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화단 꾸미기 등 학교 꾸미기에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또 지난 1년간 결연을 맺어온 학생의 집을 방문해 염소 두 마리를 선물하는 뜻 깊은 자리도 가졌다.

이번 지구촌 희망학교를 찾은 10여명의 임직원은 사내응모를 통해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다음, '네팔 오지에서 봉사휴가'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다음은 캄보디아, 네팔 등 제 3세계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학교 건립 프로젝트인 지구촌 희망학교를 진행해왔다"며 "단순하게 학교를 지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등 수혜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향후 직원과 현지 학생간의 매칭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정기적 기부활동을 통해 서로 왕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에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네팔 네팔간지 지역에 초·중등학생 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으며, 현재 방글라데시에 제3호 지구촌 희망학교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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