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임상실험 실무교육 개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8.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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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R&D(연구개발)실무교육 아카데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암 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2회 R&D(연구개발)실무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 참가 대상자는 약학과 간호학 전공 예비 졸업생이다.

‘R&D 실무교육 아카데미’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신약 개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R&D 실무교육 아카데미’에는 서울대 임상시험센터의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다. 연구자, 임상실험센터 및 제약 회사의 현직 담당자들이 교육 수강생들과 현장의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임상실험담당자(CRA)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교육 내용에는 향후 CRA로 활동할 예비 졸업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임상실험 환경과 관련 법규는 물론 임상실험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상세히 다루게 된다. 임상 통계와 의약품 안전성 보고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포함돼 있다.



장인진 서울대 임상실험센터 교수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국내 R&D 환경 변화와 높은 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임상시험이 중요하게 조명 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해 온 사노피아벤티스가 임상 전문인력 양성에 투자하는 것은 국내 R&D 인프라의 미래를 위해 매우 필요하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 2005년6월 본사 R&D직속 임상연구 전담 조직인 CRU(Clinical Research Unit)를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중 최초로 개설했다. 이후 국내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의 수와 투자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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