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제약하는 반기업적 규정을 철폐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반시장 정책적인 요소를 띈 법안이나 대통령령, 부령 등이 많았다"고 운을 뗀 뒤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조했던 "진보.좌파 정권에 의해 이뤄진 좌편향정책을 바로잡겠다"는 말도 어김없이 반복했다.
이어 "지난 8개월 동안 반기업적, 좌편향적 법안을 정비하는 과정을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거 그런 법안들이 넘어올 것으로 본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선진강국으로 가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