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최근급락은 과도-미래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8.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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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에 대해 최근 주가급락은 이히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3만7000원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네오위즈게임즈는 2007년 신규 설립 이후 8만원대의 주가가 75.4%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주식시장의 약세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사업 특성상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이 타 산업대비 미미하며,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 주력 게임 상승 추세에 있다고 봤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스페셜포스'의 최근 월 매출액은 지난 2분기 수준인 30억~35억원 유지하고 있으며,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의 게임들이 상장엔진으로 작용하고 있다. ‘피파온라인’은 지난 2분기 월 매출액이 15억~17억원 수준이다 7월 25억원에 달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3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슬러거, ‘아바’ 등의 최근 매출액도 2분기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 등은 텐센트와 더나인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오픈베타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3분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바’ 등 4개의 신규게임은 일본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북미, 유럽 등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하반기에 중국으로부터 20억원 정도의 로열티 매출이 신규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12.3%, 16.8% 증가한 414억원, 8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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