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증시가 살아날까?

머니투데이 이동은 머니투데이 방송기자 2008.08.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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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를 억눌렀던 악재들이 여전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주에는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대내외적인 악재로 주식시장 당분간 불황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한 악재에 고유 악재보다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라며 전체적인 주식시장의 제반여건은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세계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 그리고 미국금융시장에서의 신용경색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도 긍정적인 요인을 찾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기술적인 반등은 가능하나 추세적 전환은 힘들듯



또한 그는, 다음 주 증시전반에 대해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기술적인 반등은 언제라도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악재들이 일시적인 악재가 아닌 구조적인 악재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속성을 가지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경기 방어주에 주목

김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기대수익률을 낮출 필요가 있다. 특히 매크로지표가 아주 빠르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한 업종보다는 경기 방어적인 업종이 유리해 보인다”며 업종에 대한 조심스러운 견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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