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해양부의 '7월 지가 및 토지거래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0.42% 올라 전월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시·군·구 별로는 경기 김포(1.33%)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인천 남구(1.21%), 서울 용산(0.86%), 인천 서구(0.82%) 등의 순이었다. 김포는 영상산업단지 계획이 발표되고 뉴타운 예정지역에 대한 건축행위제한구역 지정 등으로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땅값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부산 중구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0.01% 떨어졌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4만4827필지, 2억2533만7000㎡ 전년 동기에 비해 필지수는 25.1%, 면적은 15.1%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필지수가 0.2% 증가했고, 면적은 2.5% 감소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필지 기준으로 거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47.9)이었으며 충남(47.0%), 전남( 44.4%), 충북(43.7%), 서울(40.2%) 등에서도 땅 거래가 많이 늘었다.
![김포 땅값 1.33%↑ '7월 뜨거운 상승'](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2401361466904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