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베이징국가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남자핸드볼대표팀은 경기 초반 6-6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정의경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연달아 막힌데 이어 역습을 허용하면서 6-10으로 뒤졌다.
이후 한국은 장신인 윤경신을 투입해 전세를 만회, 14-15로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 3분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6-15로 역전극을 펼쳤으나 정의경과 이재우의 퇴장을 틈탄 폴란드의 맹공에 밀려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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