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22일(15:4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회사채 발행을 잠정 연기했던 포스코건설이 결국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원화채권을 발행키로 했다.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이자 부담이 높아졌지만 장기차입금을 서둘러 확보, 건설 경기 침체로 불안해진 재무구조를 안정시킬 필요가 더 컸기 때문이다.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한 3000억 원 보다 1000억 원을 줄이면서 가산금리를 1.80%포인트에서 1.75%포인트로 0.05%포인트 낮췄다.
증권사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경우, 은행채에 비해 크게 높지 않은 가산금리에 채권을 발행하게 된 것 같다"며 "투자자 모집도 비교적 수월해 포스코건설이 되레 투자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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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건설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단기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바꾸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