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3번째 '金' 도전‥야구 한·일 4강 대결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8.08.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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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대회 15일째인 22일 한국선수단은 황경선(22·여자 67kg급·한체대)이 '메달밭'인 태권도에서 임수정과 손태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하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테크니션'인 황경선은 이날 호적수인 글라디스 에팡그(프랑스)와 맞붙는다.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네덜란드전에서 '10-0'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한국 올림픽 야구대표팀(감독 김경문)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중국 베이징 우커송 구장에서 숙적 일본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올림픽 사상 2번째로 예선 7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기세를 몰아 일본을 물리치고 파죽의 8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로 웰터급(69kg) 4강에 진출한 김정주도 2회 연속 메달을 노리며 육상에서는 김동영 선수가 50km 경보에 출전하고 윤초롱 선수가 근대 5종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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