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9개월째 위축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8.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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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의 전반적인 제조업 동향, 나아가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필라델피아연준지수'가 9개월 연속 위축됐다.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은 8월의 연준지수가 12.7% 하락했다고 21일밝혔다. 7월에는 16.3% 하락했었다. 제조업체들의 주문과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26년래 최악의 침체를 보인 주택시장은 미국내 건설 자재와 장비 수요 감소를 가져왔다. 반면 해외시장 매출이 증가해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을 일부 만회했다.



이 지표가 발표되기전 드레스드너 클라인워트의 다나 사포타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제조업 경기는 수입 물가 상승과 수요 감소에 따라 실질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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