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하루짜리' 반전… 또 급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8.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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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반전은 하루로 끝났다. 전날 7% 넘게 반등한 중국 증시는 21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3.6% 떨어진 2431.7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증시와 상하이증시를 포괄하는 CSI300지수는 3.5% 하락한 2443.98로 마감했다. 전날 이 지수는 7.9% 튀었다.

은행,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해지며 매물이 증가했다.



뱅크오브커뮤니케이션(통신은행)이 4.8%, 핑안보험은 4.1% 떨어졌다.

구오타이 자산운용의 판 디즈하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부양책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씨틱을 비롯한 증권주는 정부가 기업공개(IPO)를 활성화시켜 시중에 거래되는 주식수가 늘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이틀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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