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中·외인 악재로 1510선도 위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8.21 14:34
글자크기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과 외국인 매도세 확대, 중국증시 급락 등 여파로 1510선도 위태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2시31분 현재 전날에 비해 22.35포인트(1.45%) 내린 1518.36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도 확대와 중국증시의 급락 여파에 따른 아시아주요증시의 낙폭 확대로 장중 1511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개인 매수세 확장으로 1520선까지 회복했지만 이내 뒤로 밀려 1510선대 중반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1230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도 1272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순매도는 1298억원에 이르고 있다. 개인은 25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5% 이상 급락하며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증권과 조선이 속한 운수장비도 3% 이상 하락세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5.4% 급락한 24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전기전자도 1.7%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대비 1.1% 하락한 55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