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능형로봇으로 분류되고 있는 기업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진로봇 (6,100원 ▲200 +3.39%)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9% 증가했으나 26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9% 손실액이 늘었다.
에이디칩스 (158원 ▼10 -5.95%)는 상반기 매출액은 111억을 기록했으나 6억원, 9000여만 원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씨엠에스 (0원 %)도 상반기 매출액은 75억 원이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억 원, 31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사로봇 (1,358원 ▲30 +2.26%)은 올 상반기 86억 원의 매출, 3억 원의 영업이익, 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