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석 투자정보파트장은 이날 "지수 베팅보다 종목별 선별 매매가 현 장세의 대안으로 볼 수 있다"며 "관건은 어떤 종목을 매매의 대상으로 삼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유가와 원자재/곡물가격 하락 수혜주를 들 수 있다. 원자재 가격하락의 최대 수혜주는 운송과 건설, 조선이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반사효과를 압도하는 개별 악재가 버티고 있어 반등의 연속성을 단언하기 어렵다. 반면 음식료와 제지업종은 원자재/곡물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어 대안으로 지목됐다.
경기하강 여파가 최소에 그치는 방어주로는 유틸리티와 텔레콤이 대표적 종목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업종이 방어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방어주 성격을 전통적인 저베타 개념에서 벗어나 높은 시장지배력과 브랜드 파워를 확보해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종목으로 정의했다.
KT&G (88,200원 ▲2,300 +2.68%)와 웅진코웨이 (64,200원 ▲400 +0.63%), 한샘 (61,200원 ▲1,500 +2.51%), 유한양행 (80,900원 ▲1,600 +2.02%), 에스원 (58,000원 ▲1,100 +1.93%), S-Oil (66,500원 ▲200 +0.30%)을 이에 부합한 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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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주는 기저효과와 계절적 효과를 제거한 상황에서 하반기 실적호전주를 찾
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파트장은 이에 따른 실적호전주로는 동양제철화학 (88,500원 ▲700 +0.80%)과 삼성정밀화학 (44,500원 ▲1,100 +2.53%), 세아베스틸 (20,750원 ▲450 +2.22%), 한솔제지 (2,710원 ▲20 +0.74%), KCC (308,500원 ▲7,000 +2.32%), 화인케미칼 (9,110원 ▼710 -7.2%), 효성 (59,000원 ▲1,100 +1.90%), LS (143,900원 ▼1,900 -1.30%), 유한양행 (80,900원 ▲1,600 +2.02%), 한샘 (61,200원 ▲1,500 +2.51%)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