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반전 '유럽침체 우려'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8.2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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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 침체 우려 영향으로 달러화가 유로화 등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29센트(0.19%)하락한 1.4746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달러/유로 환율은 1.4631달러까지 하락, 지난 2월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28% 떨어진 1.861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파운드 환율 역시 이날 2년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0.08엔(0.07%)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9.80엔을 기록했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76.91로 전날에 비해 0.1% 상승했다.



달러가치는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로 전날 조정을 보였지만 미국 이외 지역, 특히 유럽지역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달러 가치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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