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은행권 패니-프레디 주식보유 점검"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8.2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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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

게리 스턴 미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은행들의 패니 매 및 프레디 맥 우선주 보유현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턴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의 지분보유 현황은) 연준이 당연히 점검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니 매와 프레디 맥으로 인한 위험이 이들 회사의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권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 매와 프레디 맥은 모기지 자산 부실화와 유동성 부족으로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적자금이 투입되면 감자가 불가피, 보통주 뿐 아니라 우선주와 후순위채권 등 관련 자산의 손실이 불가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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