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에 따르면 국제 곡물 가격은 대두(-12.4%, 월간)와 옥수수(-10.6%, 월간)의 월간 하락폭이 큰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밀에 이어 옥수수와 대두에서도 국제 투기 자본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고, 전반적인 곡물의 수급 전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율도 13.25%에서 14.05%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두의 생산량 전망은 6월 2억4067만톤에서 7월 2억3780만톤, 8월 2억3736만톤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아르헨티나 농민들이 파업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나 국제 유가의 하향세와 달러 인덱스의 강세 행진, 수급 추이를 고려해 볼 때 곡물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