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장관 "식품업계 물가안정에 노력해야"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8.08.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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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장관, 식품업계 CEO와 오찬간담회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앞에서 두번째)과 식품업계 CEO들이 19일 팔레스호텔 일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앞에서 두번째)과 식품업계 CEO들이 19일 팔레스호텔 일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식품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장관은 이날 팔레스호텔 일식당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 소속 식품업체 CEO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유가와 국제 곡물가 등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식품업계도 원가요인을 점검하고 경영개선 등을 통해 정부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장 장관은 "원가 상승으로 식품업계가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지만 국민들의 식품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식품산업이 가진 영세성을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이면서 국산 농산물의 사용확대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장관은 이와 함께 "국내 식품업계가 국제 식품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식품소재와 식재료 산업 육성을 위한 R&D 투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과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이상윤 농심홀딩스 대표이사, 김해관 동원F&B 대표이사, 이건영 빙그레 대표이사,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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