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망막질환전문병원 개원](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1913533205336_1.jpg/dims/optimize/)
김안과병원은 19일 "1998년부터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망막병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망막질환은 성인병의 증가와 서구식 생활습관으로 갈수록 급증하고 있으나 치료 난이도가 높고 치료제 개발도 더뎌 환자들의 고통이 컸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치료에 투입되는 인력과 장비 등에 비해 보험수가가 낮아 전문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한국망막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재흥 교수를 비롯, 조성원 교수, 이동원 교수 등 총 13명의 전문의가 망막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 측은 이번 망막병원 개원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망막질환'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호주 등 해외 망막전문가의 강연과 수술시연(Live Surgery)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