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과 패니매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 여부로 미국증시가 하락한 여파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 이상 급락하는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약세도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제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1시35분 현재 전날에 비해 30.51포인트(1.95%) 급락한 1537.2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34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21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외국인과 함께 '팔자'에 동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약세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건설, 전기전자,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2% 이상 내리고 있다.
POSCO (369,000원 ▼6,500 -1.73%)는 전날에 비해 3.1% 하락한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 (26,900원 ▼1,000 -3.58%)과 포스코강판 (39,400원 ▼550 -1.38%)도 각각 2.4%와 3.7%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조선주들도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185,800원 ▲2,500 +1.36%)은 전날에 비해 3.8% 빠진 26만3500원이다. 삼성중공업 (10,040원 ▼10 -0.10%)과 대우조선해양 (31,300원 ▲700 +2.29%)도 0.7%와 3.4% 하락세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와 LG전자 (105,900원 ▲2,900 +2.82%)도 2.4%와 3.0%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60개 종목 가운데 KT&G (103,900원 ▼600 -0.57%)와 롯데쇼핑 (61,100원 ▼200 -0.33%), 외환은행 (0원 %)을 제외한 57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42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667개이다. 보합은 43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