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硏, 초고속 V3 365클리닉 2.0 선봬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8.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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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플랫폼 ‘V3 뉴 프레임워크’ 최초 적용..검사속도 2배 빨라져

안硏, 초고속 V3 365클리닉 2.0 선봬


안철수연구소 (51,000원 ▼2,100 -3.95%)는 19일 차세대 백신 플랫폼을 적용한 온라인 PC보안 서비스 'V3 365클리닉 2.0'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4월말 출시한 PC 주치의 개념의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을 100일만에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무엇보다 안철수연구소의 차세대 백신 플랫폼인 'V3 뉴 프레임워크'가 처음 적용된 제품으로, 악성코드 검사속도가 종전보다 약 2배 빠르며,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치 파일 크기도 1/10 수준으로 경량화해 다운로드와 설치하는데 드는 시간도 대폭 짧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설치할 수 있으며, 파일조각모음 기능도 기존 10일 이내에 사용된 파일만 해당되던 것에서 윈도 디스크 조각모음과 동일하게 기간 제한을 없앴다. 또 폴더 단위의 디스크 조각모음 기능이 추가했다.

또 'V3 365 클리닉 2.0'은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의 PC에 접속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PC주치의’ 서비스 횟수를 종전의 연 8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PC주치의는 악성코드 치료, 보안 패치 적용, 암호 설정 같은 보안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장애 조치, 문서 편집 등 일반적 PC 사용법까지 안내해주는 서비스이다.


'V3 365 클리닉 2.0'은 소프트웨어와 웹 서비스(MyV3, 스파이제로, 인터넷 하드), 전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V3 365 스탠다드’, ‘V3 365 스탠다드’에 추가로 원격 설치 및 PC 점검을 받을 수 있는 'V3 365 플러스’, ‘V3 365 플러스’에 원격 지원을 추가한 'V3 365 PC주치의’로 구성된다. 1년 사용료는 각각 3만9600원, 4만5100원, 6만7100원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V3 365 클리닉 2.0은 보안 인프라의 취약, 법적 제도의 미비, 보안 인식의 미약이라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 최적화한 양방향 보안 서비스"라며 "PC 활용도가 높지만 보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사용자를 위해 안전한 PC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하반기에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차기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며, 자녀의 안전한 PC 사용을 위한 ‘키즈 케어’,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SMB 케어’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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