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올들어 최저수준 하락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8.08.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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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업체 18개↑ 신설법인 344개↑..배율 34.1배로 소폭상승

어음부도율이 올 들어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0.02%로 6월(0.03%)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지난 4월 0.06%로 급등한 뒤 5월 0.04%, 6월 0.03% 등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6월(0.02%)보다 0.01%포인트 하락했고, 지방은 0.10%로 전달과 동일했다.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209개로 6월(191개)보다 18개 증가했다. 서울지약이 63개에서 80개로 17개 증가했고, 지방은 128개에서 129개로 1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전달보다 각각 11개, 4개씩 감소했으나, 서비스업과 농어업 등 기타업종은 각각 23개, 10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5006개로 6월(4662개)보다 344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4.1배로 6월(33.5배)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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