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7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0.02%로 6월(0.03%)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지난 4월 0.06%로 급등한 뒤 5월 0.04%, 6월 0.03% 등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209개로 6월(191개)보다 18개 증가했다. 서울지약이 63개에서 80개로 17개 증가했고, 지방은 128개에서 129개로 1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5006개로 6월(4662개)보다 344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4.1배로 6월(33.5배)보다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