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주춤 '차익실현, 금융불안'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8.1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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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급등세에 따른 부담과 금융시장 불안감 재부상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권에 머물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후 3시38분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07센트(0.04%)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69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08% 하락세를 지속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8엔(0.34%)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110.12엔에 거래됐다.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에 비해 0.1% 떨어진 77.12를 기록했다.

브라은 브러더스 해리만은 외환시장 보고서에서 "달러 롱포지션 세력의 차익실현이 어느정도까지 이뤄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패니 매와 프레디 맥에 대한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주가하락세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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