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하락…항공·자동차 약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8.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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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08% 하락한 5450.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1%, 독일 DAX30지수는 0.2% 각각 하락 마감했다.



장중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항공주, 자동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에어프랑스는 2%, 다임러는 1.1% 내렸다.

이밖에 아디다스는 HSBC가 '매도' 의견을 제시하면서 소폭 내렸다.



호주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튼은 실적 호조에 따라 0.6% 올랐다.

BHP는 연간(2007년 7월~2008년 6월) 순익은 15% 증가한 154억 달러를 기록해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국제 유가는 112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유가는 열대성 태풍 페이의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반전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1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종가대비 1.55달러 내린 배럴당 112.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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