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01선까지 낙폭확대..외인 매도강화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8.18 12:32
글자크기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1.10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닛케이를 제외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도 규모가 확대된 영향을 받고 있다.

지수선물은 12시19분 201.10까지 1.42% 떨어진 뒤 12시28분 현재 201.30에 호가되고 있다.



외국인이 227억원의 주식현물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선물을 4054계약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촉발시키고 있다.
닛케이와 토픽스 등 일본증시만 2% 전후 상승세를 보일 뿐 여타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외부부담도 큰 상태다.
대만 가권지수는 2.26% 급락중이며 중국 상하이와 선전지수는 지난 13일 기록한 연저점에 바짝 다가섰다.

프로그램 매물 또한 지수 압박 부담을 주고 있다. 차익거래가 91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차익거래도 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13일만에 처음 순매도로 돌아섰다.
베이시스가 0.69로 떨어지면서 매수차익잔고 청산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콜옵션은 모두 하락이며 풋옵션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05콜은 1.15p 내린 3.15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200풋은 0.60p 오른 4.20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