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24분 현재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전주말대비 850원(6.54%)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제이피모간, 씨티그룹 등이 올라오는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주택비중이 높아 정책 수혜가 기대될 뿐 아니라 그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위기설 등으로 주가가 장중 고점대비 반토막이 나있는 상태로 가장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재욱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책의 수혜 정도는 대우건설 뿐 아니라 대림산업, GS건설 등도 비슷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낮은 주가나 그룹차원의 부양노력 등으로 인해 대우건설의 상승 모멘텀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