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18일(07:4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외환선물과 한맥선물이 급팽창하고 있는 FX마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선물은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흥재 외환선물 국제영업팀 본부장은 "외환 전문 금융회사로 전국의 외환은행과 국민은행 지점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는 선물과 외환 통합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고객 편의를 더욱 재고했다"며 "앞으로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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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선물에 이어 한맥선물은 점유율 2위로 작년 4분기 이후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한맥선물은 작년 2분기 점유율을 50% 가까이 늘리며 외환선물과 1위 경쟁을 하기도 했다.
외환선물과 한맥선물의 점유율 총계는 70% 이상으로 이 두 선물회사가 FX마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후발주자들의 도전도 거세다. 올해 4월 우리선물이 FX마진 시장에 새로 진입했고 KR선물도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28일 첫 거래를 시작한 우리선물은 불과 한 달여 만에 점유율을 5% 이상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