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대상]자타공인 최고모델 '이영애'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8.08.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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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베스트 모델상

[브랜드대상]자타공인 최고모델 '이영애'


GS건설 (15,050원 ▼20 -0.13%)의 '자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영애가 올해 최고 인기 모델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08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 베스트 모델 부문 설문조사(네티즌 2136명·전문가30명)에서 이영애는 54.6점(100점 만점)으로 연예인 아파트 모델 18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광고 시장에서 최고의 스타성을 과시하며 지존의 자리를 지킨 셈이다.

베스트 모델로 뽑힌 이영애는 지난 2002년부터 6년째 GS건설의 '자이' 모델을 맡고 있다. 자이는 브랜드 도입 당시 아파트 이름 같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지적인 이미지의 이영애를 모델로 기용, 단숨에 고급아파트의 대명사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 김남주에서 김태희, 장진영에서 전지현 등으로 아파트 모델이 교체되는 가운데 이영애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했다는 게 광고업계 분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이영애'라는 공식이 생겼을 정도로 이영애는 자이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드라마 대장금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서도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31,900원 ▲50 +0.16%) '힐스테이트' 모델인 고소영(51점)과 우림건설 '필유' 모델인 차인표·신애라(42.9점)는 각각 베스트 아파트 모델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주현(39.2점, 현진에버빌) 김태희(32.1점, 대우푸르지오) 장동건(26.3점, 포스코건설) 등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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