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가 아직 원구성도 합의하지 못해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요구가 전부인지 그 이상의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를 계속할 여지는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윤상현 당 대변인도 이와관련 "강행이 아니라 지난 8월11일 합의한 내용을 집행하는 것"이라며 "친박연대든 선진당이든 (원 구성을)같이 할 것이기 때문에 단독이란 표현은 삼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이번 올림픽을 통해 중국이 보다 개방된 국제사회에서 성숙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국이 이번 관중들이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때 인색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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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에 한국 축구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9월부터 남아공 예선 첫 번째 경기가 있는데 최종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복절 명칭 논란에 대해선 "여기에 관해서는 이 대통령이 정리를 잘 해주신 것 같다"며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말씀을 잘 새겨서 추진하면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