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자동차업계 하이브리드 생산에 박차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08.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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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요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자동차 모델에 적용가능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유가 시대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모든 자동차 업체들은 연비가 좋은 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기와 휘발유로 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고유가 시대의 합리적인 선택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전기와 휘발유로 가는 하이브리드 기술은 이미 양산차 가운데 토요타의 프리우스와 혼다 시빅에 적용돼 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시보레 브랜드에서 오는 2010년까지 볼트를 생산키로 했다. 포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지금의 두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보레 볼트는 리튬이온 배터리로만 최소 40마일(64km)를 달릴 수 있으며, 배터리를 재충전할 휘발유 탱크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일반 플러그로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혼다도 프리우스 신모델과 미국 시장에서 경쟁할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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