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7관왕 도우미'는 '피자'와 '힙합'](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1611310447998_1.jpg/dims/optimize/)
이전까지 6개의 금매달은 모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따낸 것이고, 이날 접영 100m에선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펠프스는 그야말로 연일 수영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펠프스의 괴력의 비결로 그의 엄청난 '먹성'을 꼽았다.
이후 시리얼 한 그릇과 계란 다섯 개로 만든 오믈렛, 프렌치 토스트 석 장, 팬케이크 3개가 이어진다. 음식과 함께 커피도 두 잔이나 마신다.
점심엔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인 파스타 한 그릇과 햄&치즈 샌드위치에 1000칼로리가 넘는 에너지 드링크를 함께 해치운다. 저녁은 그야말로 칼로리 잔치다. 펠프스는 저녁 식사로 점심과 마찬가지로 파스타 한 그릇에, 피자 한 판을 통째로 먹어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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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식단으로 펠프스가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1만2000칼로리. 일반인의 6배에 달한다.
하지만 아무리 잘 먹어도, 경기 시 긴장하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펠프스는 경기 전 웃옷을 입고 헤드폰을 낀 채 가볍게 몸을 풀면서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펠프스가 듣는 음악은 주로 역동적인 힙합 뮤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는 펠프스가 주로 경기 전 힙합 뮤지션인 릴 웨인의 'I'am me'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또 그의 아이팟에는 비욘세 남편인 제이 지, 영 지지, 에미넘, 아웃캐스트 등 힙합 뮤지션들의 음악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