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비아도 80억불 ARS 재매입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8.1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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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코비아 은행도 경매방식채권(ARS) 재매입에 합의했다.
뉴욕 주 검찰은 15이(현지시간) 와코비아 은행의 자회사인 와코비아 증권과 와코비아 캐피털마켓이 11월말까지 80억달러의 ARS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와코비아측이 개인고객과 비영리법인, 중소기업 등 정보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ARS를 다시 사들일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SEC는 와코비아가 11월28일까지 ARS 57억달러어치를 매입한뒤 내년 6월까지 31억달러를 추가로 매입, 총 88억달러어치를 사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코비아는 또 5000만달러의 벌금을 뉴욕주와 북미 증권관리자협회(NASAA)에 나눠서 납부하기로 했다.

와코비아는 메릴린치 씨티은행 UBS J.P모간, 모건스탠리에 이어 ARS 재매입을 결정한 여섯번째 주요 월가 금융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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