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브라질에 아쉬운 1점차 패배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8.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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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예선전적 2승1무1패…8강 진출은 확정

한국 여자핸드볼팀이 브라질에 1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 대표팀이 15일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리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브라질에 33대 32, 1점차로 졌다.

이날 한국은 경기종료 부저와 동시에 던진 브라질의 골이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5점차로 뒤지다 막판 투혼을 발휘해 종료 30초전 동점을 이룬 한국팀은 1명의 선수가 퇴장당해 불리한 가운데 마지막 수비를 펼쳤다. 경기종료를 알리는 부저가 울림과 동시에 브라질 선수의 골이 네트를 갈랐고 결국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로써 한국 여자핸드볼 예선전적은 2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지만 8강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남은 예선 마지막 경기는 17일 헝가리와 치른다.



한편 한국은 지난 9일 세계 최강인 러시아와 29대29로 비긴 데 이어 11일 2차전에서 세계 랭킹 3위 독일을 30대 20으로 완파한 뒤 스웨덴까지 31대 23, 8점차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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