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60선 등락…亞증시에 좌우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8.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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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56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옵션만기 매물출회 부담이 있고 광복절 연휴를 앞둔 상태기 때문에 자체적인 동력없이 해외증시 동향에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1553.65에 하락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닛케이지수가 상승반전하고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을 받으며 1568.89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닛케이지수가 상승기세를 상실하고 하락반전한 뒤 중국 증시가 1%선 하락세를 나타내자 1560선 밑으로 재차 하락했다.
이후 홍콩 항생지수가 상승출발하고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1564대로 오르며 두번째 상승을 시도했다.
오전 11시10분 현재는 전날대비 0.17포인트(0.01%) 내린 1562.5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696억원의 주식과 1298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이틀만에 다시 현·선물 동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45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비차익거래는 39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12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 넘게 오르며 이날 장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28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포스코 (375,000원 ▼500 -0.13%)가 2.7%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4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운수장비 업종도 0.8% 상승중이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 등 조선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1조원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한 국민은행 (0원 %)도 초반 하락세를 탈피하고 1.5% 상승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소각 공시를 낸 KT&G (107,100원 ▲400 +0.37%)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41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369개로 비슷하다. 111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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