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7월 신고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용 77㎡는 모두 4건이 거래된 가운데 5층이 10억 아래로 떨어진 9억9000만원에 실거래가가 신고됐다.
또 사업 추진이 부진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7월 실거래가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용면적 40㎡ 4층이 4억6800만원에 신고돼 지난달 4억9000만~5억원선에 신고된 실거래가격보다 2200만~3200만원이 떨어졌다.
도봉구 현대아이파크 북한산 85㎡의 경우도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같은층 기준으로 지난달보다 1950만원이 떨어진 5억1000만원에 신고됐다.
반면 '버블세븐'지역의 분당, 용인 등의 하락세는 주춤해졌다. 성남구 분당 서현 시범우성아파트 85㎡의 경우 7월 실거래가가 6억(5층)~6억1000만원(8층)에 신고돼 지난달보다 소폭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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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상현동 성현쌍떼빌 107㎡의 경우도 5억원(5층)에 거래돼 지난달 신고된 4억8000만원(11층)보다 2000만원이 올랐다.
한편 7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8804건으로 6월 4만2971건보다 10%가량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