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광주를 향한 구애 행진은 계속될 것"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8.08.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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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애 행진이 짝사랑이 될지 모르지만 끊임없이 행해질 것"=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14일 광주시청에서 가진 광주시와의 정책협의회 인사말을 통해 "광주에서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마음속에 있는 빚, 부채 의식이 없어지는 날까지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국회가 금메달을 못 따더라도 실격은 안해야 되는데 잘못하면 실격하게 생겼다."=정세균 민주당 대표,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8.15 광복절 기념조찬회에서 국회 장기 파행과 관련해 "국회가 제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여야가 정직하게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을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미국은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13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휴전약속 이행과 철군을 촉구하면서 그루지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미 해군과 공군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미국의 지원이 모험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선진화 기여도 박정희 정권이 최고"=현대경제연구원, 14일 '정권별 선진화 기여 평가와 MB정부의 과제' 보고서에서 정권별 선진화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박정희 정부의 선진화지수가 153.6%로 다른 정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한국에는 엘리트 선수는 많지만 양궁을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일본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 야마모토 히로시(46) 일본체대 교수, 14일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지나면 양궁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는 한국의 세태를 지적하며.

◈"이명박 대통령이 눈치보기, 숨고르기를 한다고 해서 잘못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김문수 경기지사, 14일 평화방송(PBC) 라디오에 출연, 최근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가 빠진 지역발전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 때보다 더 심해진 정책도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비판하려면 음악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한 악성 댓글을 달아라."=미국 록뮤지션 메릴린 맨슨, 한국에 입국한 13일 밤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 기자회견에서 "싫은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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