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야간조는 15일 새벽 1시30부터 5시30분까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이번 부분파업은 금속노조 쟁의대책위원회가 중앙교섭 미타결 사업장에 대해 부분파업 지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기아차는 지난 12일 지부교섭에서 회사측 중앙교섭안을 제시했지만 기아차 노조는 기준으로 삼고 있는 GM대우안에 비해 미흡하다며 수용하지 않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중앙교섭안과 달리 임단협안에서는 의견을 좁혀가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올 임단협을 위해 지난 13일까지 6차례의 교섭을 가졌으며 노조가 요구한 임단협안 107개중 80개안에 대해 합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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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양측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27개 잔여조항에 대해 실무협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