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상승..대우조선 7일째↑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8.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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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7일 연속 오르는 등 조선주가 14일 일제 상승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은 14일 오전 9시59분 현재 전날보다 3.74% 오른 4만2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이후 7일째 오름세로 3만5000원대이던 주가가 4만원대까지 회복했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도 1.4%,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도 2.83% 상승 중이다. STX조선은 1.09% 오르고 있다.

또 현대미포조선과 한진중공업은 1%대 미만이긴 하지만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신영증권 조용준 리서치세터장은 "최근 조선주가 중국경기의 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며 "중국 경기의 단기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2015년까지 산업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조선업의 장기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3년여의 인도준비기간이 필요한 선박의 발주는 2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보고 진행되는 것"이라며 "조선업체들이 3년 이상의 일감을 갖고 있고 선가도 하반기 이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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